비가 내린다
묻어 두었던 말들이
두서없이 머릿속을 맴돈다
이것을 꺼내 보아도
저것을 꺼내보아도
마음에 드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
내가 내 자신에게 만족하는 날은
오지 않을 줄 알면서도
발버둥을 친다
나에게는 처절한 몸부림일지라도
바라보는 무심한 눈은
그저 무심할 뿐인 걸...
'마음이 흐르는 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 기억 (0) | 2007.04.13 |
---|---|
사랑은... (0) | 2007.04.11 |
오늘은... (0) | 2007.04.07 |
사월 (0) | 2007.04.05 |
황사가 무척 심햇던 하루. (0) | 2007.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