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흐르는 대로

이런 생각 혹은 저런 생각.

남은 사랑 2007. 4. 10. 19:00

비가   내린다

묻어  두었던   말들이

두서없이   머릿속을   맴돈다

이것을   꺼내  보아도

저것을   꺼내보아도

마음에  드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

 

내가   내  자신에게   만족하는  날은

오지  않을  줄  알면서도

발버둥을  친다

나에게는   처절한  몸부림일지라도

바라보는   무심한  눈은

그저   무심할  뿐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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