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흐르는 대로

마음따로 몸따로

남은 사랑 2023. 2. 14. 17:30

 

석양

아름다운 풍경에 시선은  멈추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허무함이 자리한다.

세월의 무게인가?

마음과 몸이 어긋나는 일이 잦아진다

전 같지 않아라는 말

몸의  이곳 저곳에서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체험시킨다.

마음은 아직도 뜨겁다  외치건만... 

 

유명 여자탤런트와 남편의  외출사진

칠십이 넘었다 하던데 보이는 나이는 오십대 중후반(?)

타고난 것인지

관리 덕인지는 모르지만 

재산이 이조라는 기사만 선명해진다

하긴

칠십이 넘은 모 탈렌트는  손자뻘보다 어린 자식을

낳았다는 얘기에 겉으로는 주책이라 하면서도

속으로는 그 능력을 부러워했지.

그래

타고난 것에

돈이라는 방패가 노화를 막아주는 거라는

지극히 상투적인 답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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