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은 욕심에 인성마저 마비된다
행하지 못하는 부류들에겐
비웃음을 던지면서
그렇게 살아온 가진 자들의 오만
달도 차면 기운다
다시 차오르지만
그 달은 어제의 달이 아니다
밝을수록 그림자는 짙어진다
봄은 오는데
들려오는 것은
꽃소식이 아니고
色소리만 요란하다
*내려놓을 공직도 없고 훼손 될 명예도 없기에
그냥 궁시렁거려 봅니다*
'마음이 흐르는 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바람 (0) | 2018.03.09 |
---|---|
게발 선인장 (일곱번째) (0) | 2018.03.07 |
봄은 (0) | 2018.03.05 |
사랑나무 (0) | 2018.02.28 |
기다림 (0) | 2018.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