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쉽지는 않아 한 컷 남긴다
백발인 나
이마가 시원한 둘째
아직은 동안이라 우기는 셋째
이중 가장 미남이라는 막내
우기는 것이 아니라 사실 그렇다
젊음이라는 강력한 지원군이 뒷받침하니 인정 할 수 밖에 없다.
이중에 키가 작은 나
지형지물을 이용하고 폰 가까이 다가가 우람한 모습으로.ㅎㅎ
남쪽에서는 매화꽃 축제가 절정이라 한다
요 놈도 동참하고 싶은걸까?
누가 사는지 모르는
새로 지은 버섯형상의 집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왠지 낮설은 모습!
매년 삼월이면 그곳에 간다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보낸 그 곳
한그루 외로이 서있는 매실나무가 꽃을 피운다
내 모습이 변한것처럼 변해버린 마을 정경이 조금은 낮설다
그래도
고향가는 길은 설레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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