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인물

고향 그곳에가다

남은 사랑 2019. 3. 18. 08:52


형제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쉽지는 않아 한 컷 남긴다

백발인  나

이마가 시원한 둘째

아직은 동안이라 우기는 셋째

이중 가장 미남이라는 막내

우기는 것이 아니라 사실 그렇다

젊음이라는 강력한 지원군이 뒷받침하니 인정 할 수 밖에 없다.

이중에 키가 작은 나 

지형지물을 이용하고 폰 가까이 다가가 우람한 모습으로.ㅎㅎ







 남쪽에서는 매화꽃 축제가 절정이라 한다

요 놈도 동참하고 싶은걸까?

누가 사는지 모르는

새로 지은 버섯형상의 집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왠지 낮설은  모습!


 매년 삼월이면 그곳에 간다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보낸 그 곳

한그루 외로이 서있는 매실나무가 꽃을 피운다

내 모습이 변한것처럼 변해버린 마을 정경이 조금은 낮설다

그래도

고향가는 길은 설레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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