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흐르는 대로

춘분

남은 사랑 2024. 3. 20. 09:50

 

춘분이가 왔다

좀은 쌀쌀한 바람이지만

봄이 분단장하고 

곁으로 왔다

남녁에서는 화사한 꽃소식이 줄을 있지만

이곳은 아직이다

남들보다 일찍 피어난 개나리

찬 바람에 떨면서

북상하는 봄바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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