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흐르는 대로

명자의 꽃단장

남은 사랑 2024. 3. 22. 18:30

 

겨울잠에서 깨어난 명자나무

봄바람에 꽃단장 중이다

만개하지 않은 모습조차 

보석처럼 영롱하다

스치 듯  지나가는 명자꽃이지만

네가 필때 면

어릴적 짝사랑하던

소녀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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