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는 ?
피로연에서 만난 국민학교 동창들. 네 이름은 ㅇ ㅇ 아! ㅇㅇ리 살던 친구구나. 반백년만에 만난 얼굴이건만 그리 낯설지 않은 이유는 지연과 학연으로 맺어진 사이 때문이리라. 19금얘기에 얼굴 붉힐 나이를 넘어선 동창들의 만남에는 벽이 없었다. 장난기가 발동하여 여동창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 1. 각방을 쓴다에 팔십프르가 그렇다는 답 (별일(?)없이 한 지붕아래 산다는 것) 2. 외박여행 시 간섭도 별로 없다는 대답도 팔 할 정도. (옆에 없는 것이 편해서 ㅎ) 잠시 웃자고 한 장난에서 느낀것은 살아간다는 건 별반 다르지 않은 테두리안을 맴도는 것이라고.